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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사건에 대해 잉글랜드 축구협회(FA)가 중징계를 내렸습니다. 벤탄쿠르는 7경기 출장 정지와 약 10만 파운드(한화 약 1억 7천만 원)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.
사건 개요
발언 내용: 벤탄쿠르는 2023년 6월 우루과이에서 방송 인터뷰 중 손흥민과 그의 사촌을 비교하며 "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"는 발언을 하여 인종차별적 논란을 일으켰습니다.
징계 결정: FA는 벤탄쿠르가 혐의를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, 독립 규제 위원회가 그의 발언이 인종차별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여 징계를 내렸습니다.
징계 내용
출장 정지: 벤탄쿠르는 7경기 동안 출전할 수 없으며, 이는 잉글랜드 리그 주관 경기에 한정됩니다.
벌금: 10만 파운드(약 1억 7천만 원)의 벌금이 부과되었습니다.
향후 일정
벤탄쿠르는 12월 26일까지 잉글랜드 리그 경기에 복귀할 수 없으며, 이 기간 동안 맨체스터 시티, 리버풀, 첼시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합니다. 그러나 유로파 리그 경기는 출전할 수 있습니다.
이번 사건은 인종차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보여주는 사례로, 축구계에서의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. 벤탄쿠르의 징계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축구협회의 단호한 입장을 반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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